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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장📖31

뭐? 2024년이 38일 남았다고? 하지만 진짜다.2025년 1월 1일은오늘부터 38일 후다.내가 생각한 24년도 연말은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역시 인생은 절대 계획한대로흘러가지 않는다. 그래서 난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한 살 더 먹는 나이도이젠 아무렇지도 않다.어차피 정신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사실 정신이 그대로인게 더 무섭긴한데,, 이제 일주일이 지나면 12월이다.연말이라는 게 사실 실감은 잘 안나다가친구들이랑 약속을 잡을 때 보면실감이 난다. 그래도 다 같이 얼굴보면아직도 재밌고 뭐 그렇긴 하다.맛있는거나 먹어야징내년은 뱀띠해라고 한다.심심한데 운수나 좀 봐볼까,,제발요.정말 간절해요 로또 과연 로또 1등 당첨의 꿈을이룰 수 있을 것인지얼른 오천원을 구해봐야겠다. 사실 그렇게 크게 바라는 건 없다.그냥 몸 아프지말고로또 1등 당첨되고.. 2024. 11. 24.
김치 볶음밥은 다 맛있는거 아닌가요 요즘 자기 전에 먹방 영상을 보는 게 습관이 되었다. 매운걸 못 먹는 나는 주로 매운 음식 먹방을 보는데침나와서 죽는줄. 그나마 맵지 않고 만만한게 김치 볶음밥이라아침에 눈 뜨자마자 김치 볶음밥에 도전을 했는데,, 분명 김치 넣고 스팸 넣고 밥 넣고볶았는데 왜이렇게 맛이 없는지진짜 깜짝 놀랐다. (너무 맛없어서 사진 찍는것도 까먹음) 엄마한테 이거 너무 맛없다고 하니까엄마가 한 번 살려보겠다고 했다. '저건 살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닌데,,; 엄마에게 맡겨두고오후에 운동을 갔다 왔는데,,와씨;;엄마가 살린 김치볶음밥은 대단했다.계란이랑 들기름을 넣었다는데,, 아니 그게 그렇게 차이가 날 것 같지 않은데대체 어떻게 살리셨어요.참 신기하네오늘도 사실 환자처럼이불 속에 숨어있다가 위 짤을 보고 벌떡 일어났다.갑.. 2024. 11. 22.
오늘 먹고 싶은걸 내일로 참지 않는다🤪 어제 저녁부터 와이파이 신호가 이상했다. 회사에 있을 때 와이파이가 안된다면 긍정의 신호지만 집에 있을 때 와이파이가 안되면 정말 극도의 분노를 느낄 수 있다. 공유기를 껐다 켜고 별짓을 다 해도 안되서 100에 전화했다. 우리 집 근처에서 뭘 점검하느라 그랬다고 한다. 곧 정상 복구 될거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바로 전화를 끊었는데 신기하게 곧장 와이파이가 됐다. 뭐지;; 타이밍이 기가 막힌건지 전화를 해서 뭘 고쳐준건지 모르겠지만 순식간에 고쳐져서 신기했다. 방 안에만 있는데도 너무 춥다. 이럴 때 따끈한 강아지라도 껴안고 있으면 좋으려만 ㅠ 강아지가 없으니 이불이라도 껴안아야지 이때, 갑자기 머릿속에 계시가 떨어졌다. 오늘은 ‘초밥’이다. 엄마한테 가서 초밥 먹겠냐고 물어봤다. 집 근처에 꽤 맛있는.. 2024. 11. 20.
이제 진짜 겨울이구나 몸이 아니라 정신이 너무 추워 갑자기 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지구는 참 변화무쌍하구나.오늘은 이력서를 낸 곳 중한 곳에서 면접을 보는 날이었다.  면접이 있는 날엔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일찍 집을 나선다.항상 그래 버릇 해서오늘도 어김없이 일찍 나섰다. 근데 면접 한 시간 전쯤,회사 내부 사정으로 면접 시간을미뤄도 되겠냐는 문자가 왔다.죄송하다는 말도 없었다.  순간 딥빡이 쳤지만 숨고르고 몇시까지 가면 되냐고 물었다.  결국 원래 면접 시간 보다 2시간 뒤에 면접을 보게 되었다.하, 책이라도 한 권 가져올걸,, 다행히 면접장 가는 길근처 도서관이 있어 그리로 갔다. 그리곤 디지털 자료실에 가서잡코리아 공고 뒤지다가 이력서나 넣었다ㅎ 다시 시간 맞춰서 버스를 탔다.  10분 전에 도착한 면접장,근데 담당자가 전화를 안받는다.문자를 .. 2024. 11. 18.
이젠 벚꽃보다 은행잎이 좋아 일요일은 정말 자도자도 졸리다.이건 회사를 다닐 때나안 다닐 때나 변함이 없다. 눈을 뜨니 몰라보게 차가워진공기가 낯설었다.  어제까지만해도 반팔이 가능한 날씨였는데하루만에 이게 가능한가?중간 없는 대한민국더 추워지면 달리기 못할까봐호다닥 밖으로 나갔다.집 앞이 온통 은행나무였는데바람에 날리는 게 예뻤다. 달리기 하는데 어찌나 춥든지콧물 줄줄 오랜만에 책 좀 읽어보려고 했는데어찌나 집중이 안되던지그냥 덮었다. 유튜브 쇼츠를 끊든가 해야지요즘 천장을 쳐다보는 시간이 늘었다.신기하게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내일 초밥 먹을까?'와 같은 단순한 질문으로 시작하지만끝은 항상'사는게 의미가 있나?'또는 '태어나지 않은 상태란 뭘까?'같은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로 이어진다. '이게 다 취준 때문이다' 라고뭉뜽그려 .. 2024. 11. 17.
11월이 절반이나 지나가 버린걸까 절반이나 남은걸까 11월 15일30일 중에 15일이 흘러왔다. 그렇다는 건이제 곧 해리포터를 정주행해야할 때다.어렸을 때는 지팡이 들고마법 휘두르는 판타지 영화라고만 느꼈는데커서 보는 해리포터는 전혀 달랐다. 아 아니지 이제 포터해리인가. 조실부모에,,,사고무친,,물론 중간에 대부가 생기긴 하지만그마저도 결국,,혈혈단신 사고무탁,, 호그와트 지키려고볼드모트랑 함께 절벽에서 뛰어내릴 때까지해리가 어떤 마음이었을지를 생각하면,,다짜고짜 눈물흘리는 사람이 되버리는 나,,  그 어린 나이에 뭐든걸 감당해내다니포터 해리 짱. 덕분에 연말에 한 번씩 정주행 하며마음을 다잡게 된달까,, 어떤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살아야할지,,알려주는 인생 SBN임내 인생의 길잡이가 되버려,,, 날이 너무 좋길래오늘은 좀 일찍 운동을 나섰다.단풍 색깔이..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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