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일상 기록,, 근데 이제 최종면탈을 곁들인,,
오랜만에 블로그로 컴백. 2월부터 서류 넣고 면접보고별짓거리를 아주 다한 결과가 어제 나왔다.,,,,,,,,하,,,tlqkf 또 한 달을 날려버렸다. 아아 싫어~~~~세상에 이렇게 회사가 많은데 왜~~~ 때는 한 달 전이었다.산책 중에 A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서류 넣은 지 거의 2주 된 회사였어서'어디지,,?' 했었는데 바로 정신 잡고기억을 더듬어 전화를 받았다. 1차 서류 합격했으니 면접을 보잰다.단, 이 직무가 굉장히 중요하므로무려 PT면접으로 본다고 했다. 솔직히 열받았다.신제품의 마케팅 전략을 짜오라는데,그냥 일해오라는 거 아니야;;;;하지만 취준생은 해야지 뭐 ㅠ '양심 있으면 면접비는 주겠지' 하는 생각과 '그래해보지 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를 했다. 중간에 온라인 인성검사도 보..
2025. 3. 14.
입사 일주일만에 퇴사한 사람의 이야기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결정하기)
9호선 출퇴근 4일만에 내 멘탈은 무너져버렸다. 특히 퇴근길은 ㄹㅇ 레전드다. 여기저기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고사방이 인간들로 꽉막혀 숨을 못쉬니스멀스멀 두통까지 올라왔다. 그래도 그나마 겨울이라 낫다 라는 생각을 했다.여름이었으면,,,,상상도 하기 싫다. 게다가,지하철 예상 통근 시간은 1시간이었지만,사람 많아서 열차 보내고,,배차 좀 늦어지고,,하다보니 편도 한 시간 반이 걸리는기적을 매일 마주할 수 있었다. 자기 전 누워서 생각했다.'이렇게 3년 이상 버티기 가능?''ㄴㄴ 절대 불가능' 사실 통근 말고 업무 관련해서도 고민이 있었다.맡은 업무 또한 장기 근무를 하기엔 부적절하다고 느껴졌다. 일이라도 버틸만 했으면 어찌저찌 했을 것 같은데,(입사 전에 출퇴근이 힘들면 자취를 하자 마음을 먹기도 ..
2025. 1. 11.
강남 출퇴근은 죽음뿐이다. 한강,,, 한강을 메워야,,,
월요일은 정말 죽을 것 같다.하지만 어찌저찌 살아서 출근을 했다.말 그대로 살아만 있었다.정신은 사망한 채 지하철을 탔다. 회사는 강남에 있다.어떻게든 강남만은 피하고 싶었지만,강남을 제외하면 지원을 할 회사의 수가확 줄어들어버린다. 강남에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삶은좀비가 따로 없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한강,,그래 한강을 메워야한다. 강북이고 강남이고 싹 다 없애버리고모든 지역이 균등하게 발전시키려면저 놈의 한강을 메워야한다.
2024. 12. 30.
백수 탈출하면 끝날줄 알았지 절대 아니야!!!
취준을 시작한 지 3개월 차결국 취업에 성공했다. 물가가 오른 게 체감이 되고내년에는 경기가 더 안 좋을 전망이라취업이 됐다는 사실 자체는 너무 좋았다. 그리고 다행스럽게회사사람들도 모난 사람 없이다 괜찮은 사람들뿐이었다.(아직 초반이라 모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해를 넘기기 전 취업이 되어'모아둔 돈 더 까먹을 일은 없겠구나'라는 생각도 잠시,,, 다시 출근을 할 생각에 눈앞이 깜깜해졌다. 나 스스로 조차'그럼 어쩌라는 건데!!!!'라며 다그쳐보지만싫은 건 싫은 건가 보다.'앞으로 어떡해야 되냐,,,,' 물론 취업을 하면 장점이 있다.1. 생활이 규칙적으로 변한다.2. 돈이 생긴다.3. 또,,4. 뭐가 있지,,?5. 뭐가 있을까,,, 그에 반해 단 점은 셀 수가 없다.1. 피곤하다.2. 내 시간이 ..
2024.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