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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장📖

김치 볶음밥은 다 맛있는거 아닌가요

by 고녁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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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기 전에 먹방 영상을 보는 게 습관이 되었다.

 

매운걸 못 먹는 나는 주로 매운 음식 먹방을 보는데

침나와서 죽는줄.

 

그나마 맵지 않고 만만한게 김치 볶음밥이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김치 볶음밥에 도전을 했는데,,

 

분명 김치 넣고 스팸 넣고 밥 넣고

볶았는데 왜이렇게 맛이 없는지

진짜 깜짝 놀랐다. 

(너무 맛없어서 사진 찍는것도 까먹음)

 

엄마한테 이거 너무 맛없다고 하니까

엄마가 한 번 살려보겠다고 했다.

 

'저건 살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닌데,,;

 

엄마에게 맡겨두고

오후에 운동을 갔다 왔는데,,

와씨;;

엄마가 살린 김치볶음밥은 대단했다.

계란이랑 들기름을 넣었다는데,,

 

아니 그게 그렇게 차이가 날 것 같지 않은데

대체 어떻게 살리셨어요.

참 신기하네

오늘도 사실 환자처럼

이불 속에 숨어있다가 위 짤을 보고 벌떡 일어났다.

갑자기 어떤 깨달음이 뒷통수를 빡! 친 느낌

 

이걸 보자마자 앞으로 이만원중후반 마인드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대충대충~~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이만원중후반처럼

 

그래서 좀 신나보려고 마마를 보는데

왜이렇게 재미없는지,,

내 마음이 변한걸까?

심지어 로제 브루노마스 무대도

마마 무대가 아니라 사녹으로 대체해서

하나도 안 신남;;

 

에스파도 안나오고,,

 

근데 씨제이는 왜 마마를 해외에서 열까?

그리고 왜 3일씩이나 할까?

담당자만 알겠지만 좀 궁금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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