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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와이파이 신호가 이상했다.
회사에 있을 때 와이파이가 안된다면
긍정의 신호지만
집에 있을 때 와이파이가 안되면
정말 극도의 분노를 느낄 수 있다.
공유기를 껐다 켜고
별짓을 다 해도 안되서
100에 전화했다.
우리 집 근처에서 뭘 점검하느라
그랬다고 한다.
곧 정상 복구 될거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바로 전화를 끊었는데
신기하게 곧장 와이파이가 됐다.
뭐지;;
타이밍이 기가 막힌건지
전화를 해서 뭘 고쳐준건지 모르겠지만
순식간에 고쳐져서 신기했다.
방 안에만 있는데도 너무 춥다.
이럴 때 따끈한 강아지라도
껴안고 있으면 좋으려만 ㅠ
강아지가 없으니 이불이라도 껴안아야지
이때,
갑자기 머릿속에 계시가 떨어졌다.
오늘은 ‘초밥’이다.
엄마한테 가서 초밥 먹겠냐고 물어봤다.
집 근처에 꽤 맛있는 초밥집이 있어서
당장 초밥을 사러갔다.
연어, 광어, 장어 또 간장새우랑
가리비까지 사왔다.
가격은 무리가 있었지만
스트레스 받을 때 아예 먹을 걸 안 먹는 나는
이렇게 뭐가 먹고싶은 기분이 들 때
바로 먹어놔야 하기에 그냥 샀다.
아니 이걸 먹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먹다 찍으니까 구려보인다🥲
진짜 맛있는데 ㅠ
담엔 제대로 사진 찍어야지
너무 맛있어서 금방 흡입해버렸다.
또 먹고 싶다 진심
하지만 이제 남은 11월은 거지처럼 살아야하기에
긴축재정,,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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