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보지?#20] 양 극단의 T와 F가 만났다, tvN <이로운 사기>

 

5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월화 드라마 '이로운 사기'

1화를 시청했어요. 

 

'공조사기극'이라는 드라마 소개글

답게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더라고요 

 

새로 정주행할 드라마가 생겨서

매우 기쁜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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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보

 

제목	이로운 사기
방송사(OTT)	tvN(티빙)
방송 요일	월, 화
방송 시간	오후 8시 50분
주연	천우희, 김동욱
관람 등급	15세 이상 시청 가능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연출	이수현
각본	한우주

 

 

이로운 사기 오프닝

 

1화를 시청하고 난 뒤 제가 느낀

이 드라마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두 주인공의 캐릭터 상성입니다. 

 

 

천우희가 맡은 배역 이로움은 

IQ 180의 천재이자 mbti TTTT의

극 T 성향 소유자.

 

반면,

김동욱이 맡은 배역 한무영은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의뢰인들에게

과하게 감정이입하며 눈물부터 흘리는 ㅠㅠ

mbti FFFF의 소유자 입니다. 

 

 

 

둘의 성격을 

한 장으로 요약한다면,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이로움 역을 맡은 천우희는 

사회생활 ver. 로움과

싸이코패스 ver. 로움

거의 1인 2역을 해내는데요.

너무 완벽하게 해내서 정말 다

다른 사람으로 보입니다.

(연기천재임)

 

한무영 역을 맡은 김동욱은

물론 연기 잘하지만!!

 

이전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과

스타일링, 성격이 너무 비슷해서

캐릭터가 겹쳐보이는 면이 없지 않아 있어요.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움)

그래도.. 연기는 잘합니다. 

 

좌)그남자의 기억법 우)이로운사기

 

아무튼,

'그래서 전혀 연관 없어 보이는

이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되나?'

가 바로 1화의 내용인데요.

 

엔딩을 기가 막히게 끊어서 바로 2화를 

보게끔 만들어 놨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한동안은 월요일이 기다려질 것 같네요. 

<이로운 사기>로 월요병 치료 완료...

 

 

그럼

1화 줄거리를 요약 하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이로운 보세요...

 

*1화 엔딩 스포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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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180의 수재 이로움은 어린 시절 TV퀴즈쇼에 나갈 만큼 총명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10대 시절 부모님을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오게 되었죠. 

그렇게 10여 년 간 다른 재소자들에게 부모 죽이고 온 년이란 소리 들으며 나름 성실히 복역했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이로움 부모 살해 사건(금성시 살인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변호사 한무영이 금성시 살인 사건의(이로움 부모 살인사건) 진범 변호를 맡게 되고 진범과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의뢰인의 변호사로서 알아야 하는 사실들에 대해 묻는 무영은 왜 그들을 죽였냐는 질문에 그냥 죽이고 싶어서 죽였다고 말하는 진범을 보며 깊은 빡침을 느끼게 되죠.

 

심지어 로움의 부모에게 불을 지른 것에 대해서 화장시켜 준 거라는 희대의 개소리를 하는 진범.

 

결국,

전혀 반성 없는 진범의 태도 + 누명을 쓴 피해자(이로움)에 감정 이입을 해버린 무영은...

 

진범의 변호사임에도 불구하고 의뢰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언론에 공개해 버립니다. 당연히 언론, 여론 다 난리가 났고 금성시 사건 의 재심 판결이 열립니다.

 

 

이렇게 이로움은 생각지도 못한 한무영의 도움으로 결국 무죄를 받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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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옥살이를 했지만 무죄를 받아 풀려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잠시, 10대 때 교도소에 들어가 10년이나 복역한 로움은 출소할 때도 빈손으로 교도소를 벗어날 처지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로움의 곁엔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이 있습니다. 

 

한무영은,

'아, 얘가 10대 때 교도소에 들어갔고 챙겨줄 가족도 없고 혼자였을텐데 그럼 당연히 들어갈 때 입었던 옷으로 출소하겠지? 근데 그 옷을 입으면 얘 기분이 말이 아닐 텐데.. 새 옷을 사줘야겠다'

 

라는 세심 X100의 마음으로 로움에게 출소할 때 입을 새 옷도 넣어줍니다.

(한무영 : 이로움 변호사 X, 진범 변호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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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까지 넣어준 효과였을까, 이로움은 국가 배상 청구 재판의 변호사로 한무영을 고용합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한무영은 '나를 왜?'라고 반문합니다. 

 

로움을 위해 의뢰인 통수까지 쳐놓고 왜라니...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무영의 상사..

 

어찌 됐든, 드디어 진범의 변호사가 아닌 피해자 이로움의 변호사가 된 무영.  

 

본격적으로 로움의 변호사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로움이 복역했던 교도소의 교도관, 교도소 복역 동기들을 만나보는 무영. 그런데 만났던 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로움의 특징은..

 

"걘 사이코패스예요"

 

모두 하나같이 로움이 반사회적 성격장애, 즉 사이코패스라고 말하는 걸 듣게 됩니다. 국가한테 손해배상 청구해야 하는데 의뢰인이 사이코패스면..

 

하, 벌써부터 험난하다 험난해..

 

이렇게 무영이 발로 뛰며 열심히 재판준비하는 그 시각, 로움은..

 

응~ (카지노에서) 돈 벌어야지~~

어쨌든 이제 살아야 할 곳은 돈이 없어도 되는 교도소가 아닌 현실 세상이기에 로움은 바로 경제활동을 시작합니다. 

 

IQ 180 천재답게 카지노에서 큰돈을 척척 따내는 로움.

(로움이 어떻게 카지노에 입성하는지의 과정은 꼭 드라마로 확인하세요. 이 부분이 짱잼)

 

힘들게(?) 번 돈을 가지고 살고 있는 고시원으로 가는데 

 

들어가는 입구에서 담당 보호관찰감독을 마주칩니다. 관찰감독은 로움이 든 가방 그거 뭐냐고 코치코치 묻기 시작하고 결국엔 가방을 뺏어서 열어보려고 하죠. 

 

(아아.. 거기 돈 들었는데..) 

 

그때 무영이 나타나서 감독관으로부터 로움의 돈가방을 지켜냅니다(휴) 

 

감독관은 돌아가고, 로움과 무영 둘만 남은 상황. 사실 무영도 로움의 가방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가방을 열어보는데...

 

잭-팟

 

돈을 보고 크게 당황한듯한 무영.

 

하긴.. 옷 없을까 봐 새 옷까지 사다 넣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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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은 전환되고, 무영이 자신의 정신과 의사와 상담했던 시간으로 돌아갑니다. 

 

상담 내용은 로움을 위해 의뢰인의 뒤통수를 치고 녹취록을 공개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 

 

"그럴 가치가 있냐고 물으셨죠?"

 

아마 담당의사가 녹취록을 공개하여 변호사 커리어를 끝장낼 만큼의 가치가 있냐고 물은 듯해요. 그리고 이어진 무영의 말. 

 

"그럴지도 몰라요.

 

...

 

제가 알아요. ****를 "

 

 

무영은 다짜고짜 무언갈 안다며 예상하지 못한 발언을 하게 되는데.... 

 

 

 

 

(뒷 내용은 티빙 '이로운 사기'에서 확인하세요!)

 

 

월/화

오후 8:50

tvN

이로운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