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보기263 공동 육아, 공동체 생활의 현실을 담은 구병모의 '네 이웃의 식탁' 줄거리 책 정보 결말 리뷰 구병모의 파과, 단 하나의 문장을 재밌게 읽었던 적이 있어서 도장 깨기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책이다. 공동주택에 모인 네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미디어에서 다뤘던 공동체의 판타지는 다 빠지고 리얼 현실만 담담하게 담아낸 책이다. 읽다 보니 드라마 스카이캐슬 같은 느낌도 나고(물론 스카이 캐슬처럼 고자극적인 내용은 아니다) 내용 전개도 흥미진진했다. 단 구병모 작가의 특징인 긴 호흡의 문장이 나에겐 아직 버겁긴 했지만.. 그래도 뇌에 힘주고 읽으면 돼서 그렇게 어렵진 않다. 요약 제목 네 이웃의 식탁 작가 구병모 출판사 민음사 페이지 191 페이지 장르 현대소설 정독 소요 시간 3시간 이상 값 14,000원 장편소설이긴 하지만 책의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기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호로록 읽을 수 있는.. 2024. 3. 14. 소비자물가지수(CPI)란 뭘까? 오늘도 평화롭게 뉴스기사를 읽던 중 미 CPI가 2월에 또 올랐다는 소식을 보게 되었다. '아 CPI 저거 뉴스에서 많이 들어봤는데.. 물가 지수 어쩌고...'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모르는 것과 똑같기에 이번 기회에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1. CPI란 무엇인가? 2. CPI가 변동되면 어떤 일들이 발생하는가? CPI란 무엇인가? CPI란, 소비자 물가 지수로 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이다. 한 줄로 정리하면 소비자가 사려고 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낸 지수인 것이다. 이러한 CPI는 물가 상승률을 측정하는 지표임과 동시에 기준 금리, 소비자들의 생활 수준,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그 동향을 잘 살펴봐야 한다. 특히 미 CPI의 경.. 2024. 3. 13. 강력추천 타입슬립 스릴러, 넷플릭스 SF 영드 바디스(Bodies) 줄거리 원작 리뷰 시리즈정보 넷플릭스에서 재밌는 영드 하나를 발견했다. 제목은 Bodies, 우리말로 시체들이라는 뜻이다. 제목만 보고 '아, 살인사건들을 조사하는 범죄 수사물이구나'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바디스는 좀 더 특별한 설정 값이 있다. 시리즈에 등장한 그 시체들이 각기 다른 시대에 발견된 동일인물의 시체라는 것이다. 평소 범죄 스릴러 SF물 쳐돌이인 나는 기본 줄거리만 보고도 가슴이 뛰었다. 그래서 바로 시청을 시작했고, 8회 차 내내 입을 다물지 못하고 봤다. 다만 회차 하나하나가 굉장히 짜임새있고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에 1개만 봐도 기가 빨린다. 또한 핸드폰 하면서 설렁설렁 봤다가는 내용을 절대 이해할 수 없으니 각 잡고 봐야 한다. 참고로 넷플릭스 리미티드 시리즈 바디스는 Si Spencer의 그래.. 2024. 3. 11. 재벌과 평민의 우당탕탕 러브스토리, 김지원 X 김수현 '눈물의 여왕' 원작 몇부작 1화 줄거리 출연진 등장인물관계도 드라마 정보 3월 9일 토요일 밤,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봤다. 오랜만에 김지원을 보게 되어 반가운 마음으로 시청을 했는데 눈물 가득할 것 같은 제목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꽤 웃겨서 재미있게 시청을 했다. 앞으로 정주행 할 드라마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눈물의 여왕 1화 시청 후기 포스트를 써보고자 한다. 아래 내용은 눈물의 여왕 1화 줄거리, 출연진, 등장인물 관계도와 내 개인적인 감상 후기 등이 있다. (1화 내용 스포 있음!!) 요약 제목 눈물의 여왕 출연진 김지원, 김수현, 박성훈, 곽동연 몇부작 16부작 러닝 타임 80분 내외 방영 시간 토, 일 밤 09:10 / tvN 장르 로맨틱 코미디 시청등급 15세 이상 관람 가능 지원 OTT 티빙 자막 한국어 자막 O 드라마 정보 tvN 새 토.. 2024. 3. 10. 미국의 연방준비은행, 연방준비제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뭐예요?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미 연준 의장은...' 등의 말을 많이 들을 수 있다. 그때마다 나와는 관계없는 말이라며 흘려들었다. 언제부터였을까.. 애플주식을 하나 둘씩 줍줍 하다 보니 러블리즈의 미주소리만 들어도 '미국주식 어떻게 됐더라..' 하는 내가 되었버렸고 뉴스에서 '미국 어쩌고'만 해도 내 돈이 생각나 마음을 졸이게 되었다. 그래서 용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뉴스에서 정말 X 100많이 들어봄 미국의 연방준비은행과 연방준비제도,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연방준비제도란? 19세기까지 미국에는 중앙은행이 없었다. 이 때 미국의 은행들은 계층처럼 나누어져 있는 분위기였는데 농촌은행 1단계라면 위의 2단계에는 도시 은행들이 미국의 금융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2024. 3. 8. 은행강도와 인질들의 대환장파티, 프레드릭 배크만의 '불안한 사람들' 몇 년 전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었다. 당시 오베라는 남자를 읽으며 느꼈던 건 프레드릭 배크만이 일상의 이야기를 힘 있게 다루는 게 특징이 있는 작가였다는 거다. 그리고 이번엔 21년도 출간 작품 불안한 사람들을 읽었다. 역시나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을 캐릭터로 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었다. 요약 제목 불안한 사람들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 출판사 다산북스 페이지 479 페이지 장르 코미디, 휴머니즘 정독 소요 시간 5시간 이상 값 15,800원 프레드릭 배크만의 불안한 사람들은 책의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넷플릭스에서 시리즈로 제작되었다. 불안한 사람들 넷플릭스 시리즈는 총 6부작으로 회당 20~30분 내외이니 책보다 영상물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넷.. 2024. 3. 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4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