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CPI)란 뭘까?

 

 

오늘도 평화롭게 뉴스기사를 읽던 중 미 CPI가 2월에 또 올랐다는 소식을 보게 되었다.

 

'아 CPI 저거 뉴스에서 많이 들어봤는데.. 물가 지수 어쩌고...'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모르는 것과 똑같기에 이번 기회에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1. CPI란 무엇인가?

2. CPI가 변동되면 어떤 일들이 발생하는가? 

 

CPI란 무엇인가?

CPI란, 소비자 물가 지수로 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이다. 한 줄로 정리하면 소비자가 사려고 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낸 지수인 것이다.  

 

이러한 CPI는 물가 상승률을 측정하는 지표임과 동시에 기준 금리, 소비자들의 생활 수준,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그 동향을 잘 살펴봐야 한다. 

 

특히 미 CPI의 경우 환율의 강세, 약세 여부를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미국의 금리 정책의 변동이 우리나라의 무역시장 또는 증시에 어떤 변동을 줄 지도 생각해 볼 수 있기에 중요한 지표이다. 

 

미국 CPI의 경우 매 월, 미국 고용통계국에서 발표를 한다. 

 

CPI가 오르면 어떻게 되는가?

CPI가 오르면 소비자들이 구매할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했고, 그들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물가가 그만큼 상승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시장에 풀린 돈을 묶기 위해서 기준 금리 인상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CPI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올라 제품을 생산하는 비용이 증가 한다면 기업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CPI 상승으로 금리가 인상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 경우 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식 시장에 있는 자금이 빠져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CPI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크롬의 경우 한국어로 자동 번역을 해주기도 하니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bls.gov/)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약간 번역투긴 하지만 전 년대비 3.2% 상승, 전 월 대비 0.4% CPI가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CPI 인플레이션 계산기도 있는데 전년 동월(23.02)에 100달러로 살 수 있는 물건들을 올해는 103.15 달러를 주고 사야 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다면 미 고용통계국 사이트에 한 번 들어가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