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센트(%)와 퍼센트 포인트(%p)의 차이는?

 

평화롭게 경제 기사를 보던 중 변동금리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전월 대비 0.04% 포인트 하락했다는 내용을 봤다. '어라? 퍼센트면 퍼센트지 퍼센트 포인트는 뭐지?' 궁금증이 생겨 관련 내용을 찾아보았고 한 번 정리해 놓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트를 써 보고자 한다. 

 

기사 출처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153567i

'휴~' 한 숨 돌린 영끌족…변동금리 주담대 0.04%p 내린다

 

퍼센트(%)와 퍼센트 포인트(% p)의 차이는?

일상생활에서 정말 자주 사용하는 퍼센트는 백분율이라고도 불리는 아이로 전체를 100으로 봤을 때 일부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용어다.  반면 % p는 두 퍼센트 간의 차이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용어다. 

 

예를 들어, 전년도 기준 금리가 10%였는데 올해 기준 금리가 20%로 올랐을 때 퍼센트로 표현하면 100%가 오른 셈이지만 두 퍼센트 간의 차이는 단 10%밖에 나지 않는다. 후자의 의미를 담아 표현하는 것이 바로 % p로 10% p가 올랐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뉴스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위인만큼 외워두면 경제 흐름을 읽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참고로 퍼센트 포인트 말고도 bp, 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라는 단위도 있다. bp는 '비피'라고 읽으며, 1bp = 백분의 1%를 뜻한다.

 

즉, 1bp는 0.01%p, 5bp는 0.05% p를 뜻하는 것이다.  

 

Q. 그렇다면, 위의 예시 처럼 전년도 기준 금리 10%에서 올해 기준 금리가 20%로 올랐을 때 퍼센트, 퍼센트 포인트, 베이시스포인트로는 어떻게 표기 하면 될까?

 

정답은 아래에...

 

 

 

 

 

올해 기준 금리가 작년에 비해

1. 1000bp 올랐다. 

2. 10%p 올랐다.

3. 10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