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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이야기 모음.Zip/영화 리뷰 씁니닷32

"사라진 엄마를 찾아라" 서치2 관람 후기(스포X)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한 편 봤습니다. 2월 22일 개봉한 서치 2입니다. '서치 2'는 인터넷이나 카메라 화면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독특한 점이 있는 영화인데요. 2018년에 개봉한 서치 1의 속편이에요. 참고로 서치 1은 실 관람객의 입소문을 통해서 295만 명의 관객수를 동원했습니다. 제목 : 서치2(missing) 러닝 타임 : 111분 시청 등급 : 12세 이상 관람 가능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언어 : 영어 *서치 1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에서 시청 가능 2018년에 개봉했던 '서치 1'을 굉장히 재밌게 봤었던지라 서치 2가 개봉한다고 했을 때 굉장히 기대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볼만하네' 정도입니다. 별점으로 따지면 별 3개 정도. 개인적으로 비교하.. 2023. 2. 27.
일본 스릴러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후기 넷플릭스 공개 예정작을 둘러보던 중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라는 영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천우희, 임시완) 출연하기도 하고 우리가 늘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범죄영화라는 점이 재밌어 보였거든요. 스마트폰을 분실한 여자와 그것을 주운 위험한 남자. 남자는 여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그녀의 삶을 흔들어 놓는다. 근데 검색해보니 똑같은 이름의 영화가 하나 더 나오더라고요? 찾아보니까 는 일본의 '시가 아키라'작가의 장편 추리소설이고, 이 소설을 원작으로 일본에서 먼저 영화(2018년도 작품)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원작을 토대로 우리나라 버전의 영화도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이 되었고, 2023년 2월 17일 금요일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버전의 영화.. 2023. 2. 12.
보이스 피싱 추적 범죄 영화 추천 <보이스> 연간 보이스 피싱 피해액 2018년 4,040억 2019년 6,398억 2020년 7,000억 [출처 : 대검찰청 보도자료, 2021.07.08]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아봤을 겁니다. 저도 몇 년 전에 출근길에 검찰에서 전화가 왔었는데 이미 널리 알려진 수법이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자식이 납치되었다는 문자(전 자식이 없습니다)도 받았었는데 다행히 낚이진 않았죠. 근데 이 보이스피싱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불법 링크를 통해 앱을 다운 받으면 그때부터는 제가 어디에 전화를 걸어도 보이스피싱 조직이 전화를 받게 됩니다. 안 속을 수가 없는 것이죠. 수법이 진화한 만큼 피해액도 점점 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예방하는 방법은.. 사실상 우리가 조심하.. 2023. 1. 16.
범죄도시2 천만 관객 돌파 범죄 액션 영화 디즈니 플러스 업로드 완료 다시 돌아온 마동석 표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범죄도시1은 2017년에 극장에서 관람을 했었습니다. 범죄 액션 영화는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하던 사람이었는지라 별 기대 없이 영화를 봤었는데 꽤 재미있게 보고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재미의 9할은 주인공 마동석이었습니다. 마동석 배우가 맡은 마석도 라는 형사 캐릭터가 배우 본체와 굉장히 잘 어울렸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윤계상 배우의 장첸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 있었습니다. 그랬던 범죄도시가 범죄도시2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마동석 배우의 마석도 캐릭터도 재등장하게 됩니다. 2022년 5월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약 120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천만관객 영화가 되었는데요, 이는 범죄도시 1의 약 600만명의 관객수에 비.. 2022. 10. 24.
캔디케인, 무전기 너머 들리는 섬뜩한 목소리 스릴러 비대면으로 조여 오는 살인마의 심리 스릴러 우리나라에는 2002년도에 개봉한 영화 캔디케인은 심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문판 제목은 Joy ride으로 직역으로 해석하면 즐거운 드라이브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주인공들과 살인마가 만나게 되는 계기가 자동차에 설치한 무전기 때문이라 제목이 저렇게 정해진 것 같은데, 영화를 끝까지 본 저에게는 한국판 제목인 캔디 케인이 더 적절한 제목인 것 같습니다. 무전기를 통해서 만난다는 말로 암시할 수 있듯이 주인공들과 살인마는 직접 얼굴을 대고 만난 적이 없습니다. 범인은 직접 앞에 나타나는 것 대신에 무전 통신을 통해 어디선가 지켜보는 듯한 말을 던지며 주인공들의 피를 말리게 합니다. 그렇다면 범인은 왜 주인공들을 해하려 하는 것일까요. 이렇게까지 정성을 들여.. 2022. 8. 3.
비바리움, 멀쩡한 집 구하기가 이렇게 힘이 듭니다 기괴한 스릴러 집을 소재로 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괴한 공포영화 우리는 모두 내집장만을 꿈꿉니다. 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집을 가질 수는 없죠. 여기 집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해야했던 한 커플이 있습니다. 어찌저찌 집을 구하긴 했는데 그 순간부터 온통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부단히 노력하지만 절대 벗어날 수 없게 되버리죠. 영화 은 이 커플의 이야기를 굉장히 기괴하게 풀어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제 속이 이상해지더군요. 영화의 배경이 오로지 포스터에 보이는 주택단지 뿐이거든요. 보는 사람도 함께 저 곳에 갇혀버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장르가 SF/공포 라고 하는데 제가 볼 땐 SF 한 스푼에 공포/기괴 99스푼 넣은듯한 영화였습니다. 귀신은 나오지도 않지만 너무 소름끼치고 .. 2022.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