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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장📖

취준이고 뭐고 그냥 누워서 잠이나 자고 싶다

by 고녁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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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취준을 시작한지 한 달하고도 8일 째.

이제 잡코리아 홈화면만 봐도 힘이 쫙쫙 빠진다.

 

취준 시작하자마자 다래끼가 나더니

이젠 평소에 잘 걸리지도 않던 감기에 걸렸다.

으아아아아 콧물 미친놈아.

어떻게 이렇게 끝도없이 나오냐.

 

어젯밤엔 감기약에 취해 10시부터 잠을 잤는데,

눈을 뜨고서도 계속 저 상태다.

 

휴지로 하도 코를 풀어댔더니

코가 아파 죽겠다. 

 

그래서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었는데

지난주에 이력서 넣었던 곳 중에

아무데서도 연락이 안와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몸을 일으켰다.

맘 같아선 소리지르고 싶었으나

그럴 기운도 없어서 

일단 밥을 먹으러 밖을 나갔다.

 

오늘 왠지 짜장면이 먹고싶어서

집 근처 짜장면 집을 갔다. 

 

가자마자 간짜장 하나 시켰다.

사실 미니탕수육 같은거 같이 먹고 싶었는데

혼자서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겨우 참음.

와- 맛있겠다.

비비자마자 내가 상상했던 짜장면 맛이

느껴져서 너무 행복했다. 

(근데 내가 원한 양파 하얀 간짜장은 아니었음 ㅠ)

 

근데 퇴사하고 양이 줄었는지

먹다가 배불러서 죽을뻔했다.

예전에 회사 다닐때 였으면

짜장면 다 먹고 탕수육까지 먹었을텐데,,

짜장면 먹고 바로 약국 고고 

감기약 사서 원샷드링크했다.

제발 콧물좀 앗아가주라,,,

감기약 원샷하고 이디야와서

블로그 쓰고 자소서 쓰는 중이다.

내 장점을 티기고티기고티겨내는 중 

 

11월 안에는 반드시 끝낸다 취준!!

 

 

 

 

 

 

 

 

 

 

 

흡,, 

로또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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