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밌는 이야기 모음.Zip/시리즈 리뷰 씁니닷

언더커버 액션물 추천 디즈니 플러스 '최악의 악' 5화까지 줄거리(몇부작, 출연진, 정보, 공개일)

by 고녁 2023. 10. 9.
반응형

무빙을 보러 디즈니플러스에 들어갔다가 건진 드라마 한 편이 있습니다.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주연의 최악의 악입니다. 이거 보느라 무빙을 아직도 못 보고 있네요.

 

총 12부작이라고 하는데 아직 5화까지밖에 공개가 안 됐고 매주 수요일 에피소드 한 개씩 풀리고 있습니다. 완결까지 보려면 7주는 더 기다려야 하네요. 

 

액션, 언더커버, 범죄물 같은 걸 워낙 좋아해서 웬만한 건 다 챙겨보고 있는데 이 장르가 사실 보다 보면 굉장히 뻔하거든요. 근데 최악의 악에는 다른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삼각관계입니다. 

 

정기철(위하준)이 이끌고 있는 강남 연합 조직을 수사하기 위해서 

 

경찰 박준모(지창욱)권승호라는 인물로 언더커버로 잠입을 하는데, 

 

박준모의 아내 유의정(임세미)이...!

 

정기철의 학창시절 첫사랑이거든요. 

 

벌써 꼬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즉 언더커버로 들어간 조직 보스의 첫사랑이 자기 아내인 설정인 것입니다. 말만 들어도 어질어질한 이 배경이 최악의 악이 다른 느와르와 다른 재미를 주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주연 모두 연기를 잘 하기 때문에 연기 구멍도 없어서 좋아요. 사실 지창욱이 나왔던 드라마나 영화를 본 기억은 없고 그저 눈이 착한 사람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역할도 꽤 잘 어울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세미는 제가 위기의 x, 방과후 전쟁활동 등 보면서 얼굴을 확실히 익혔었는데 여기서 다시 봐서 너무 반가웠고요. 위하준은 작은 아씨들 이후로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만났네요. 셋이 따로 봤을 땐 조합이 잘 안 어울리는 것처럼 보이는데 막상 드라마 보면 또 잘 어울립니다. 

 

그럼 지금까지 공개된 회차의 줄거리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제목 최악의 악
출연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러닝타임 50~60분
회차 12부작
장르 액션, 범죄, 느와르
시청등급 18세 이상 관람 가능
언어 한국어
지원 OTT 디즈니 플러스

 


줄거리

*줄거리는 음슴체로 작성

 

1994년 서울,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던 검경.

 

일본에서까지 마약을 들여오는 등

시장이 커지게 되자 검경은 타개책을 강구함

 

마약 조직의 대가리를 잡기 위해서

강남연합 조직 잠입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검경은

시골 촌뜨기 형사 박준모(지창욱)에게 언더커버를 요청

 

준모는 처음엔 당연히 거절함

 

하지만 곧 수락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경찰 엘리트 코스를 밟은 아내 유의정(임세미)네

집안에서 무시를 당한 시골 형사였기 때문이였음 

 

준모는 검경에 무려 두계급 특진을 조건을 들어주면

그 수사 내가 하겠다고 함. 

 

처음에 한 계급 특진을 걸었던 검경은 

준모가 아니면 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해버림

 

아 근데 조직에 어떻게 들어가요;;

 

는 다 방법이 있었음

 

얼마 전 정기철(위하준)의 강남연합 조직 세력 확장 중

정기철이 가장 아끼던 동생 권태호가 죽었음

 

준모는 모든 서류 조작 및 권태호 가족과 합의 끝에

권태호의 사촌형 권승호인척 하며 조직에 잠입함

 

유난히 태호를 아꼈던 기철은 의심의 의심을

거듭한 끝에 승호를 조직원으로 받아들임

(그래도 계속 의심하긴 함)

 

 

반응형

 

남편 준모가 언더커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의정은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되고

 

준모는 잠깐 짬을 내서 의정을 만나러 옴

그리고 미안하다고 싹싹 비는 중임 ㅠ

 

 까꿍

 

뒤를 돌아보니 보스 정기철과 조직원이 있었음

어떻게든 둘러대고 상황을 무마하려 하는데

아내 의정과 보스 정기철이 반갑게 인사를

하는 것 아니겠음??!! 

 

심지어 아내 의정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는

보스.... 

 

어라..?ㅋ

 

 

의정과 헤어진 뒤 조직으로 돌아가는 기철과 준모

 

기철은 고등학교 같은 성당 누나였던 의정이 준

목걸이를 아직도 하고 있었고..

(만지작..🥰)

 

준모는 운전 중 룸미러를 통해 기철을 보다가

목걸이를 만지작하는 모습에 부득부득 이를 갈음

(똑같은 성당 목걸이

의정이도 갖고 있어서 바로 알아봄)

 

그렇게 준모는 현 보스 정기철의 첫사랑이

자기 아내 유의정임을 알게 됨.... 

 


 

어쨌든 두 계급 특진을 위해서는 임무를

완수해야 했기에 열심히 조직에 동화하려는 준모

 

"사장님처럼 성공하고 싶습니다!

뭐든 다 하겠습니다."

 

기철에게 온갖 아부를 떨며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하겠다고 다짐함

 

근데 그때 기철의 입에서 나온 말은

 

"네가 해야 될 일이 있다. 

의정이 누나랑 잘되게끔.. 네가 도와줘라.."

 

(이 XX...)

 

이젠 자기 아내랑 잘되게 해 달라는

부탁까지 받는 준모 ㅠ

 

준모는 어이가 없어서 실실 웃음이 터짐

그러다가 입을 여는데...

(뭐라고 답했는지는 디플에서 확인)

 


 

아직까지 자기를 의심하는 기철에게

신임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던 준모는

결국 기철 대신 칼에 맞아 수술하게 됨

 

정성 다해하면 하늘이 감동한다더니

준모의 살신성인에 기철은 준모를 완전히

믿기로 결심함

(진짜 죽기 직전까지 가긴 함) 

 

남편이 거의 죽을뻔했다는 사실을 안 의정은

담당 검사에게 달려감

 

"정기철 만나라면 만나고,

심리전 하라면 하겠습니다

이 미친 수사만 빨리 끝날 수 있다면요."

 

준모가 걱정됐던 의정은 자진해서 강남연합

조직 수사에 합류하게 됨 ㅠ

 

 

 

이제 준모는 기철과 함께 마약 유통일을

체크하고 상부에 보고하면서 

자기 아내까지 정기철로부터 지켜야 하는

상황이 돼버림

 


 

디플에 오랜만에 볼 게 생겼습니다.
잔인한데.. 재밌어요..

 

위 내용까지가 디즈니플러스 최악의 악 5화까지 이야기고 앞으로 본격적인 마약 유통 수사 및 준모의 이중생활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정이까지 본격적으로 합세했기 때문에 삼각관계도 다시 점화될 것 같네요. 

 

과연 마지막에 준모는 수사를 마치고 무사히 잘 돌아올 수 있을지와 셋의 삼각관계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를 관전 포인트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중국 쪽 조직원인 조선족 여자 캐릭터가 한 명 나오는데요. 

왼) 최악의 악 비비 오) 내가 좋아하는 여고추리반 비비

전 보면서 누군지 전혀 예측을 못했거든요? 근데 가수 비비래요.

 

전혀, 진짜 단 1%도 예상 못했어요. 보고 나서 비비라고??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성당 같이 다니던 시절의 의정과 기철역할을 맡은 아역은 왼쪽부터 차례대로 신소현 배우, 서 준 배우입니다. 과거 회상 씬 나올 때 둘이 굉장히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그리고 각각 임세미랑 위하준이랑도 약간 닮아 보이기도 해요.

 

최악의 악은 범죄, 느와르 장르인 만큼 진짜X100 잔인하니 그 점 참고하셔서 보시고요. 매 회마다 피 튀기고 싸우고 죽이고 난리 나니까 그 점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맨날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랑 디즈니 영화 주야장천 봤었는데 오랜만에 볼 드라마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에피소드 한 개씩 풀리는 게 시청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긴 한데.. 뭐 어쩌겠어요. 그들의 방침이 그렇다는데.

 

무빙만 보시고 디플 해지하려고 하셨다면 최악의 악 보시면서 좀 더 고민해 보세요..! 그만큼 재미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밌는 콘텐츠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2000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