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퇴마 하는 장르를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넷플릭스의 록우드 심령회사를 추천드립니다. 징그럽고 잔인하고 무거운 내용을 다루지도 않고 10대 주인공들의 나름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틴에이지 퇴마물입니다.
| 제목 | 록우드 심령회사(2023) |
| 원작 | Lockwood & Co. , Jonathan Stroud |
| 출연 | 루비 스톡스(루시), 카메론 채프먼(록우드),알리 하지 헤쉬 마티(조지) |
| 시즌 개수 | 시즌 1 |
| 러닝타임 | 40~50분 |
| 회차 | 8개 |
| 장르 | 퇴마, 청춘 드라마 |
| 시청등급 | 15세 이상 관람 가능 |
| 언어 | 영어(영국) |
| 지원 OTT | 넷플릭스 |
주인공 구성이 루시(여자), 록우드(남자), 조지(남자)로 살짝 해리포터 느낌도 났고 고스트 버스터즈도 얼핏 느낌이 나지만 유령 퇴마 하는 10대 캐릭터는 처음이어서 매우 신선했습니다.
게다가 이 드라마는 원작 소설이 있어요. Jonathan Stroud의 소설 Lockwood & co. 가 원작이고 총 5권의 영어덜트 시리즈 입니다. 아쉽게도 국내에 번역본이 들어오진 않았어요.
현재 시리즈화 된 넷플릭스의 록우드 심령회사 시즌1은 원작의 1~2권 내용만을 담고 있다고 하니 뒷 내용 궁금하신 분들은 원작 소설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그럼 록우드 심령회사의 줄거리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줄거리는 음슴체 작성
루시, 록우드, 조지가 살고 있는 세상은
혼란과 공포가 넘치는 세상임
50년 전부터 세상엔 원인모를
사망자가 속출했는데,
알고보니 이승에 머물던 유령과 접촉 시
사람들이 죽어나가던 거였음
이 알 수 없는 현상은 난제라고 불리며
사람들로 하여금 철, 은, 소금(유령 퇴치 물건)을
항상 지니고 다니게 만들었으며,
야간 통행금지 등을 시행하며
경제를 박살 나게 만들었음
하지만 유령에게 대항할 한 가지 방법이 있었음
바로 아이들!
몇 어린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유령을 감지하는 천부적인 감각을 타고났고
이 아이들이 유령과 맞서 싸워주는 덕에 세상은
그나마 살만해지고 있었음
(10대 아이들에게만 재능이 발휘되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재능이 사라지기도 함)
전국의 심령회사들은 이러한 아이들을 모집하여
유령퇴치를 하며 돈을 벌었음
그리고 주인공 루시는 어렸을 적부터
유령의 소리를 듣는 청자의 능력이 있었고
13살이 되던 해에 엄마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제이콥스 심령회사에 입사를 하게 됨
물론 돈은 엄마 통장으로 꽂힘
(집이 가난함 ㅠ)
루시는 원하지도 않은 일을 하느라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친구 노리를 만나 잘 버틸 수 있었음
그런데.. 임무 수행 중 노리가
*유령 잠금 상태가 돼버림
*귀신에 홀린 듯 넋이 나간 상태
루시는 더 이상 이곳에 남아 있기 싫어
엄마 몰래 런던으로 도망을 감
아무래도 루시가 살던 작은 마을보다는
런던은 더 많은 심령회사들이 있었고,
루시는 당찬 포부와 함께 큰 회사들에 지원하지만
자격 조건이 모자라서 다 떨어짐 ㅠ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영세한 록우드의 심령회사에 지원을 했고
테스틀 뚫고 당당히 합격함!
그렇게 루시와 록우드, 조지는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클라이언트도 만나고
(영세 기업이라 발품 팔아야 됨 ㅠ)
출장도 같이 다니고
무덤도 파고
썸도 타고
(어?)
피, 땀, 눈물을 함께하는 사이가 됨
끈끈해진 전우애와 동료애를 갖게 된
루시와 록우드, 조지는 앞으로도
심령퇴치를 하며 세상이 숨기고 있는 비밀들을
하나둘 씩 파헤치기로 결심함..!
시즌2를 내놓으란 말이다....
*결말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록우드 심령회사 시즌1은 시리즈의 세계관과 루시, 록우드, 조지가 어떻게 팀워크를 이루게 되는지를 천천히 보여주다가 마지막쯤에 이들이 맞서 싸워야 하는 적의 윤곽이 뚜렷해지면서 끝이 납니다. 원작 책이 5편이나 있는 작품이기도 해서 무조건 시즌2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시즌2가 제작 발표가 나오지 않을까 고대했는데..
정말 아쉽게도 시즌2는 캔슬되었다고 합니다..
아니 왜!!
시즌1 마지막에서 록우드의 부모님 사망 사건에 대한 간단한 언급이 나옵니다. 그래서 시즌 2에서 부모님 사망과 관련하여 숨겨져 있는 사건들을 파헤치리라 기대를 했죠. 게다가 시즌 1 내내 록우드가 숨겨왔던 잠겨진 방 문!
'우리끼리 이제 비밀은 없다'라고 선언하며 록우드가 비밀의 방 문을 엶과 동시에 시즌2가 끝나는데.. 이제 영원히 이 방에 뭐가 숨겨져 있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원작을 읽지 않는 이상..)
유령이 무섭지도, 잔인하지도 않아서 정말 편하게 볼 수 있는 퇴마 드라마였는데.... 주인공들이 10대라서 나도 모르게 미소 지으며 볼 수 있는 퇴마 시리즈였는데..
너무 아쉬워요. 넷플릭스가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시즌2를 만들어주거나 아니면 다른 OTT에서 가져다가 시즌2 만들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일하는 삼총사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글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넷플릭스 록우드 심령회사 재밌으니 여러분도 한 번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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