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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순삭! 미스터리 타임슬립 소설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Wrong place wrong time) 줄거리 리뷰

by 고녁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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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길래 읽어봐야지 찜해놨던 소설책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아침에 잠도 깰 겸 회사에 일찍 출근해서 하루에 2-30분씩 읽었더니 1주일 좀 넘게 걸려서 다 읽었다. 회사에서 읽힐 정도의 책이니 흡입력이 얼마나 좋은지는 굳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긴 말 필요없이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읽은 소설이다.

 

 

제목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작가 질리언 매캘리스터
출판사 시옷북스
페이지 512 페이지
장르 타임슬립, 미스터리, 범죄
정독 소요시간 3~4시간
18,000원

 

 


줄거리

책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변호사 은 인테리어 기술자 켈리와 결혼해

아들 토드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일이 너무 바쁜 탓에 아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토드는 착하고 바르게 자라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아직 귀가하지 않은 토드를 기다리던 젠은

창 밖 멀리서 토드가 집으로 오는 게 

보여 반갑게 맞이하러 나간다. 

 

그리고 목격한다.

 

아들 토드가 낯선 남자를 칼로 찔러

살해하는 장면을.. 

 

...

 

 

아들이 경찰서에 끌려간 날

젠과 켈리는 토드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집으로 와 잠을 청한 젠.

 

그리고 다음 날,

젠은 토드가 남자를 살해하기 전 날로 

돌아왔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또 다음 날,

젠은 토드가 남자를 살해하기 이틀 전으로

돌아간다. 

 

계속해서 과거로 시간여행을 가게 된 젠은

미래의 토드가 살인을 하는 것을 막기위해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아들 토드가 사람을 살해한 날로부터 계속해서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엄마 젠. 

 

자신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토드의 살인을 막기 위한 단서를 파헤쳐간다. 

 

다른 타임슬립물과의 차이점을 꼽자면, 어느 한 시점으로 이동한 후 거기서 사건을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젠은 잠을 잘 때마다 하루 전, 이틀 전, 일주일 전, 1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한다. 

 

그 여행 속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놓쳤던 것들에 대해 깨달음과 동시에(예를 들어 가족간의 사랑, 내가 몰랐던 가족의 모습 등) 토드의 살인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한 단서를 차곡차곡 쌓아간다. 이 과정속에서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니 꼭..! 꼭! 책으로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소니 픽쳐스 영상화가 확정되었다는데 영화화가 되는 건지 드라마화가 되는 건지는 아직까지 모르겠다. 넷플릭스에서 시리즈로 만들어주면 대박 날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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