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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장📖

비도 오고 그래서 팟타이 생각이 났어

by 고녁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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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우박이 쏟아지더니

비가 퍼부었다. 

 

난 비오는 날이면 날씨에

모든 기운을 뺏기는 사람이라

어김없이 오늘도 힘이 없었다.

 

하루종일 쌀국수 아니면

팟타이가 먹고싶었는데

비가 좀 잦아들자마자 팟타이를 시켰다.

사진 왜이렇게 어둡지;;;

 

암튼 팟타이랑

튀김만두 냠냠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었음

 

근데 두 달전 태국 갔을 때 먹었던

팟타이가 더 생각이 났다.

 

그러니까 태국 여행 때 찍은

음식 사진을 털어보자.

이게 우리나라 돈으로 한 3천원? 했던 팟타이였는데

나름 쏘쏘했음.

이 팟타이 진짜 개존맛이었는데

접시까지 씹어먹을 뻔 함

같이 튀긴 오징어 튀김인지 구이인지도

호로록 해버림

하 또 먹고 싶다.

호텔 조식으로 먹었던 카오쏘이

국물이 너무 진했지만 그래도 맛남

갑자기 포케가 미친듯이 땡겨서 

연어 포케도 먹었었다.

 

저 소스 정말 맛있었는데,,,

아 그리고

이 음료수 진짜 맛있었는데

약간 계피맛이었나?

그런 맛 나는 콜라인데

 

갔던 포케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셔본 뒤

그 어디에서도 마셔볼 수 없었다,,

편의점에서도 안 팔았음,,

 

또 마시고싶다,,,

한국이었으면 이런 나물볶음은

돈 주고 절대 안 사먹는데

여기서는 왜그렇게 맛있었는지;;;

모닝글로리 만세

여긴 비건식당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도 팟타이 맛났었음

저,, 이름 뭐더라 

암튼 롤같은 것도 맛있었음.

디저트도 냠냠

특이하게 오렌지주스에

샷을 넣은 메뉴가 있던데

머리로는 윽;;? 했는데

마셔보니 존맛.

호불호가 갈릴순 있는데 난 맛있었음

허니브레드는 내가 알던 한국의

허니브레드 맛과 똑같았다.

난 원래 야시장 음식을 안 좋아하는데

이왕 간거 꼬치 하나 사먹었었다.

맛은 그냥 그랬다.

 

음식은 역시 식당으로 가는게 굿

 

사진을 보다보니

오늘 먹은 팟타이와 

때깔부터 다르단걸 느낌.

 

그만큼 진짜 재밌었는데,,,

현실은,,,,

 

결론 :

여행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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