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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Untamed 언테임드 시즌1 시즌2 정보 · 줄거리 · 결말 총정리

by 고녁 2026.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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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amed〉 시즌1

처음엔 솔직히 큰 기대 없었다.
분위기 자체도 크게 빵빵 터지는 느낌이 아니라 잔잔한데

보다 보니까 완전 집중해서 하루만에 시즌1을 다 끝냈다. 

 

+) 참고로 시즌2 제작 확정됨 

 

Untamed Season 2: Cast, Release Date, Photos, Plot of Eric Bana Show - IMDb

IMDb, the world's most popular and authoritative source for movie, TV and celebrity content.

www.imdb.com

 

시리즈 정보

제목 : Untamed (언테임드)

장르 : 범죄, 추리, 스릴러 

출연 : 에릭 바나, 샘 닐, 로즈마리 드윗 등

공개일 : 2025년 7월 17일 

에피소드 : 6개

러닝타임 : 회당 50분 미만

시청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극본을 쓴 작가가 마크 L. 스미스(Mark L. Smith)엘 스미스(Elle Smith)인데, 이 둘은 부녀관계고 마크 L. 스미스는 영화 레버넌트의 극본을 맡았었다. 

 

줄거리 *스포 있음

 

언테임드 시즌1은 미국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국립공원 수사관 카일 터너가 엘 캐피탄 절벽에서 추락한 정체불명의 여성 시신 사건을 맡게 되면서부터다. 처음에는 단순히 관광객이 추락한 사건으로 보였지만 시신의 상태가 단순 추락사라고는 보이지 않았기에 터너는 좀 더 사건을 깊게 파보기로 한다.  

20대 젋은 여성 시신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제인 도’였지만, 터너와 함께 일하게 된 나야 바스케스의 조사로 옛날에 실종된  루시 쿡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신원이 밝혀진 순간부터 이야기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과거와 연결된 사건으로 확장된다.

카일은 루시의 행적을 추적하며 요세미티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 숨겨진 여러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루시는 단순한 관광객도, 우연히 사건에 휘말린 인물도 아니었다. 수사를 진행해갈수록 루시는 이곳과 오래전부터 연결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그 사이에는 카일의 주변 인물들과의 복잡한 관계가 얽혀 있었다.

 

루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에서 추가 시신들이 발견되고, 사건은 점점 더 커지고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메인 사건의 흐름속에서 터너의 개인 서사(과거 아들을 잃었던 경험)도 함께 드러난다. (아들을 잃었던 경험은 메인 사건과는 전혀 상관없음, 터너의 성장을 위한 장치로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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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강력 스포!!!!

 

넷플릭스 **Untamed 시즌1의 결말은 생각보다 단순하게 풀리는 듯하다가, 후반부에 완전히 뒤집힌다.

 

처음에는 루시 쿡의 죽음이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에서 벌어지던 마약 거래 사건과 연결된 것처럼 보인다. 사실 루시는 마약 조직단체에서 운반책으로 일하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조직에 의해 살해당한 것처럼 수사가 흘러간다.

 

실제로 공원 내부에는 폐쇄된 광산을 이용한 마약 제조 및 유통 조직이 존재했고,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셰인 맥과이어다. (셰인은 과거 터너와 함께 일했던 동료였음) 

 

하지만, 진짜 이야기는 그 다음이다. 사실 루시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은 셰인이 아니라 터너의 상사이자 멘토, 그리고 그의 아들의 대부이기도 했던 폴 사우터였다.

 

✅ 루시의 진짜 정체

루시는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라, 폴 사우터의 숨겨진 딸이었다.

 

폴은 과거 내연 관계에서 루시를 낳았고, 자신의 가족과 사회적 위치를 지키기 위해 그 사실을 숨긴 채 루시를 다른 가정으로 보내버린다.

버려진 루시는 힘든 환경에서 성장하게 되고, 결국 스스로 그곳을 벗어나 폴을 찾아간다.

 

하지만 돌아온 건 인정이 아니라 외면이었다. 폴은 루시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신 돈을 쥐어주며 관계를 끊으려 했다.

 

문제는 이 관계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루시는 돈을 뜯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폴을 찾아왔고, 폴은 그때마다 돈으로 상황을 무마하려 했다. 하지만 이건 언제까지나 이어질 수 없는 관계였다.

✅ 사건의 결정적 순간

폴이 완전히 정신이 나가게 된 건, 루시가 그의 손녀 세이디를 데려가면서 시작된다.

이미 이성을 잃은 폴은 루시를 쫓아가면서 겁을 주기 위해 총을 들고 나섰지만, 통제되지 않는 상황 때문에 결국 루시를 향해 총을 쏜다. 


루시는 총상을 입은 채 도망을 치다가 절벽 쪽으로 몰리다가 추락해 사망하게 된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폴의 입장에서의 설명이라서 루시의 입장은 다를 수 있음)

✅ 결말 

터너는 끝까지 폴을 추궁하고, 결국 폴은 자신의 모든 죄를 인정한다. 하지만 폴은 자신의 죄에 대해 책임을 지기보다 자살을 택하며 비겁하게 세상을 하직한다.

 

모든 사건이 끝난 뒤, 터너는 요세미티를 떠난다. 그는 함께 사건을 수사한 바스케스에게 자신의 말(살아있는 말)의 밥을 챙겨주라는 메모와 함께, 길을 떠나며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 또 하나의 이야기 — 케일럽 사건

결말에서는 루시 사건뿐 아니라 터너 개인의 과거도 함께 정리된다.

 

터너의 아들 케일럽은 과거 션 샌더슨에 의해 죽임을 당했는데, 터너의 전 아내 은(케일럽 사건 이후 이혼함) 법적 처벌을 기다리지 않고 셰인 맥과이어(터너의 옛 동료) 에게 돈을 주고 션을 죽이게 만든거라는 게 밝혀진다. 

 

잔잔한 추리 범죄물을 보고싶다면 

넷플릭스 **Untamed 시즌1을 보면서 가장 먼저 느낀 건 '풍경이 진짜 멋있다' 라는 거였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보니 장면 하나하나가 거의 다 풍경화 수준이다. (근데 실제 배경은 캐나다라고 함) 광활한 절벽, 숲, 자연이 그냥 배경으로 소비되는 게 아니라 드라마의 분위기 자체를 만들어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솔직히 말하면, 전개 자체는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다. 사건이 숨가쁘게 몰아치는 스타일이 아니라 천천히, 하나씩 쌓아가는 방식이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서는 초반부가 살짝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근데 그 지루함을 풍경들이 자연스럽게 메꿔준다.

 

보다 보면 스토리를 따라가는 동시에 그 공간 자체를 같이 체험하는 느낌이 든다.

 

또 하나 재밌었던 포인트는 인물들 사이의 관계성이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범인이 누구냐' 보다 '인물들이 어떤 관계였냐'에 더 집중한다.

그래서 초반에는 진짜 다 의심스럽다. 저 사람도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고, 이 사람도 이유가 있어 보이고,,

 

전체적으로 보면 이 드라마는 엄청 자극적이거나 속도감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은 아니다.

대신 분위기, 관계, 감정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끌고 간다.

 

그래서 가볍게 보기보다는 조금은 차분하게 몰입해서 보는 게 더 잘 맞는 시리즈다. (사실 중간에 너무 피곤해서 살짝 졸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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