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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정말 죽을 것 같다.
하지만 어찌저찌 살아서 출근을 했다.
말 그대로 살아만 있었다.
정신은 사망한 채 지하철을 탔다.
회사는 강남에 있다.
어떻게든 강남만은 피하고 싶었지만,
강남을 제외하면 지원을 할 회사의 수가
확 줄어들어버린다.
강남에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삶은
좀비가 따로 없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
한강,,
그래 한강을 메워야한다.
강북이고 강남이고 싹 다 없애버리고
모든 지역이 균등하게 발전시키려면
저 놈의 한강을 메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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